부산 아파트에서 현충일에 욱일기를 내걸었다고?!!

 

 

안녕하세요.

니엘인테리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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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 이였습니다.

6월 달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 민주화 운동 희생영령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호국 보훈의 달'이죠.  그런데, 어제 6월 6일 현충일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본 욱일기가 내걸리면서 논란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출처.NEWSIS / 부산 아파트 현충일에 욱일기 부착

 

 

6월 6일 오전부터 부산 수영구의 한 주상복합 거물 고층 창문에 이렇게 욱일기가 내걸린 것이 몇몇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욱일기 게시자는 이 아파트에 3, 4개월 전에 이사 온 한국인 세입자로 알려져 있고 '여행가서 집에 아무도 없다'라는 쪽지만 문 앞에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이 아파트는 43층 아파트로 37층 외벽과 창문에 욱일기 2개를 내 걸면서, 약 200m 떨어진 도로에서도 맨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에 욱일기 제거를 요청하는 신고만 112로 15건이 접수되고, 관리사무소에 항의 전화만 30통이 넘게 왔다고 합니다.

 

사실, 이 건물에는 4월부터 같은 위치에 일장기가 여러차례 걸렸다가 떼는 걸 반복했다고 해요.

이대로 두면, 제헌절, 광복절 등에도 이와 같은 일을 벌일 것을 염려하는 발언이 계속되면서 지역에서는 해당 집을 찾아 나서 오물을 버리고, 비난 글을 뒤덮고, 신상 털기가 잇따르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NEWSIS / 집 앞 오물, 비난 부착

 

 

욱일기 처리를 두고 행위를 제재할 별 다른 방법이 없어 안내 방송을 할 뿐 관리사무소도 난감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욱일기를 강제 철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지만, 지방자치단체와 옥외물광고법 위반 여부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는데요.

 

 

대한민국에 일장기가 붙은 것도 안타깝고 화가 나는 상황인데, 6월 6일 현충일에 이런 일이 발생하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순국선열을 기리는 현충일에 전범기를 건 것은.. 선을 넘는 행동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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